자바의 신 vol. 1 리뷰
C++개발자로 사실 java를 그렇게 사용할 일을 없어왔다. 자바는 c family계열 언어로서 문법이 c++과 비슷했기에 가끔 소스를 훑어 보게될 때 큰 문제는 없어왔다. 고맙게도 작년에 자바의 신이라는 책을 얻게 되었는데 참고자료로만 훑어 봤지 세세하게 읽지는 않았다. 요새 시간이 좀 나서 전체적으로 읽게 되었는데 비록 사견이지만 그 평가를 남겨보려 한다.
먼저 이 책은 vol. 1과 vol. 2로 나뉘어져 있다 vol. 1이면 대략적인 자바의 기초는 마무리되는 것 같다. (Vol. 2는 읽지 않았다.) 이 책의 서술 방식은 처음 부터 끝까지 꽤 동일하다. 그래서 서술방식을 빨리 파악해야 이 책을 읽기 수월할 것이다.
예제가 각 장마다 연속적으로 이어진다. 처음 예제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계속 덧붙이는 방식인데 만약 앞쪽 예제가 생각이 안난다면 다시 보고 와야한다. 계속 덧붙이기 때문에 지면 관계상 코드를 반복적으로 쓰기보다는 코드를 생략하여 기술한다. 만약 그냥 읽기만 한다면 초보자 입장에서는 헷갈릴 수 있다. 그래서 예제 앞뒤로 왔다갔다하면서 글의 흐름이 끊길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필자의 의도를 파악했다면 각 장은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도 코드를 직접 작성하면서 설명을 본다면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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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는 내용의 깊이는 초급자를 대상으로 쓴 듯 하지만 설명방식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초급자가 꽤 난감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다.
사실 이 책은 거의 하루만에 다 읽었다. C++개발자가 자바에 대한 공부를 한다면 꽤 가볍고 빠르게 기본 문법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나름대로 지루하지 않게 빠르게 읽을 수 있어서 부담안되는 책이다.
결론 - 설명방식에 적응하고 예제코드를 잘 따라한다면 초보자도 무리없이 읽을 수 있는 자바 기본서. 한 장 정도 읽어본 후 자신에게 맞는다면 자바를 익히는데 꽤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