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먼지 진드기를 박멸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알려진 계피 스프레이를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약국에서 파는 알콜과 계피 그리고 분무통 이렇게만 있으면 된다.
알콜의 종류는 무수알콜이면 더 효과가 좋겠지만, 일반 소독용 알콜을 써도 상관없다. 오히려 더 피부에 자극이 될 수도 있기때문에 일반 소독약을 권한다. 그래도 피부에 자극이 되면 정제수를 섞는 방법도 쓴다.
정제수를 섞을땐, 먼저 알콜로 우린다음, 사용전에 섞는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경험상 1년이상 사용하면서 피부에 자극이 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소독알콜 대용으로 스마트폰,키보드, 간단한 손 소독을 해왔고, 그냥 알콜보다 자극이 적다.
계피와 알콜 비율은 대략 어림잡아서 담궈준다. 생각보다 계피의 양을 적게 넣어도 하루면 누렇게 우러난다. 위 사진은 조각 기준으로 대략 10조각도 안넣은 상태다. 사용해서 양이 줄었고, 1주이상되어서 더 진하게 우러난 모습이다. 농도는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왜냐면 계피성분과 알콜 성분의 결합이 단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에, 농도에 따른 효과 차이는 일반적인 느낌으로 만들면 거기서 거기라 생각된다. 농도는 위 사진처럼 진할수록 색이 짙어진다.
만든 뒤 사용시기는 하루만 있어도 사용가능하다. 이건 어떤 발효가 되는 것이 아니고 농도차이일 뿐이라서 나 또한 별 차이 없이 사용해왔다.3일 정도면 충분하다 본다.
계피를 쓰다보니, 계피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 것 같다. 그런 종류에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계피의 품질은 향이 좌우하는 듯 하다.
표면의 향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 때문에 계피향을 제대로 맏아 보려면 부셔봐야 한다.
저렇게 조각으로 파는 계피말고 통째로 파는 계피도 있다.
1년동안 계피스프레이로 닦아온 내 스마트폰 커버
사용시 주의사항은 너무 진한상태로 스마트폰이나 쉽게 물들만한 물건을 닦지말자.
위 처럼 커버가 누렇게 되버린다. 그리고 액정보호필름도 누렇게 변해서 나중에는 스마트폰 화면이 누렇게 보인다. 그냥 스마트폰은 알콜 소독을 하길 바란다.
사용하는 법은 특별하지 않다. 이불 먼지를 턴뒤 햇빛에 말리기 전에 뿌려준 후 말리면 거의 다 박멸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틈틈히 뿌려주면 좋다.
특히 베게에 뿌려주면 향나고 좋다. 계피향 싫어하는 사람은 괴로울지 모르겟다.
집먼지 진드기는 먼지나 각질을 먹고 살고 사람의 각질은 끊임없이 떨어진다. 100% 박멸할 수는 없기때문에, 꾸준히 관리해 줘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