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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도서 18

메타버스에 탑승하는 인류.

최근에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한다. 메타+버스 이렇게 두 단어의 합성어인데, 그 뜻은 두리뭉실하지만 가상의 공간 정도로 해석하면 될 듯하다. 느끼고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최근 인류의 발전 속도는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원시시대부터 인류의 기술분야 발전 속도를 거북이의 걸음속도라고 하고 비교해보면 최근 10년은 육상선수의 속도라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발전의 큰 축과 함께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대두되었다. 이 책을 읽고 있는 중이며 지금 딱 읽기 좋은 때 같다. 대략 메타버스는 인간의 인지하는 새로운 세상이다. 코로나로 세상이 바뀌면서 언택트 시대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인류는 그 이전부터 언택트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최근 인류는 20여 년간 인터넷 속의 커뮤니티부터 시작해서 게임과 SN..

관심사/도서 2021.03.07

성공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101가지 비지니스 모델 이야기 서평

최근 스타트업에 대한 공부아닌 공부가 필요해서 산 책이다.이 책은 101가지 성공한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수익모델등을 분석해 놓았다.스타트업을 준비하는 팀들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이 책 외에 스타트업 3개월 뒤 당신이 기필코 묻게될 299가지라는 책도 같이 사서 봤는데 이 책은 비추한다. 그냥 일반적인 자기개발서 정도의 느낌으로 읽고나서 아무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없었다.다시 101가지 비지니스 모델 이야기로 넘어가면, 생각보다 수익모델이 단순하지 않다는 것이다. 경영을 1도 모르는 자라면 이 책을 읽고 새로운 눈을 뜨게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세상은 수 많은 회사들의 수익구조는 서로 맞물려 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수익모델은 존재하지 않는다. 수익이 있는 곳에 사람이 있고 사..

관심사/도서 2020.10.23

IT 운용 체제 변화를 위한 데브옵스(DevOps) 도서 후기

언제서 부턴가 데브옵스(DevOps)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dev(development) 와 ops(operation)의 합성어다.사실 전통적인 개발방식은 개발(dev)와 운용(ops)의 분리다. 이런 합성어가 생긴 배경에는 전통적인 방식의 한계때문이다.이 책은 DevOps를 저자의 실무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하나 알려준다.vagrant, Ansible과 같은 도구와 Jenkins와 같은 유명한 도구의 운용방식에 대한 실전적인 예제도 곁들여 있어서 쉽게 따라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단, 항상 버전업 되는 생태계에서 실제 방식과 약간의 오차정도는 직접 수정하여 적용해야할 것이다.또한 github, slack, jenkins등을 이용한 지속적 통합, 지속적 딜리버리를 통해 전통적인 방식에서 탈피하여 빠른..

관심사/도서 2020.03.31

프로그래머를 위한 확률과 통계를 읽는 중

일본 사람이 쓴 책이다. 이책의 장점은 다 읽은 후 쓰기로 하고 단점 위주로 기술하겠다. 통계학 관련 기초 책은 몇권 읽었으나 이 책은 프로그래머를 위한 책이라고 소개한다. 아직 다 읽지 않고 초반부만 읽어서 이 책을 판단할 수 없겠지만, 특이한 점은 신의 관점과 인간의 관점에서 평행세계에 대한 소개를 한다. 이런 평행세계는 이미 정해진 시나리오(사건)대로 만들어진 것들로서(신의 관점), 인간은 이런 세계중 하나의 세계를 랜덤하게 경험한다. 하지만 인간은 어떤 세계에 자기가 속한지 모른다.(예를들어 인간이 주사위를 던질 때 주사위 1이 나온다면, 신의 관점에서 주사위 1이 나오는 여러가지 세계가 있지만 우리는 그 중 어떤 곳인지를 알 수는 없음) 뭐 대략 이해는 가지만 왜 이걸하고 있는지... 아직은 모..

관심사/도서 2019.08.13

programming principles and practice using c++을 읽고

이 책의 저자는 C++ 프로그래밍 언어를 설계하고 초기 구현체를 만든 비야네 스트롭스트룹이다. 덴마크에서 태어났고 40여년을 프로그래밍 해왔다니 나이가 거즘 60이리라. 어쨌든 이런 프로그래밍의 대가의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대단히 행복한 일이리라. 우선 이 책의 번역상태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 듯 한데, 책을 읽으면서 왜 그런지 감이 오더라. 아마도 의역과 직역의 차이리라 생각된다. 의미를 알 수 있게 잘 풀어서 해석해야 하는 부분에 직역된 부분이 간간히 보였다. 번역자의 노고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며 번역상태가 나쁜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읽는데 큰 지장이 없었다. 다만 프로그래밍의 지식이 얕은 상태라면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프로그래밍에 지식이 얕은 상태에서 이 책을 본..

관심사/도서 2018.01.11

파페포포 메모리즈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책(도서, 만화)

시대가 시대인지라 감성도 디지탈화 되버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예전에는 거리에서 울려퍼지는 슬픈 발라드 음악에 잠시라도 마음속 그리움을 살짝 끄집어 내기도 했었던 것 같다.그런데 언제부턴가 강한 비트와 중독적인 음악만 들리기 시작하고 인터넷과 유튜브에서는 짧고 강렬하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쳐나고 있어서일까? 가끔 나도 뭔가를 급하게 그리고 빨리 이루고자 하면서 여유를 잃어가고 아날로그 보다는 디지털이 익숙해져 가는 자신을 발견한다.예전엔 안그랬는데 하면서도 세상이 변하는 흐름이 너무 빠르다 보니 아날로그 감성은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 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것 같다.이런 생각이 깊어갈 무렵 예전에 선물받아 놓은 책을 꺼내 들었다. 파페포포 메모리즈... 사실 이 책은 선물 받고 거의 보질 않았었..

관심사/도서 2017.07.09

GoF의 디자인 패턴 개정판 (2015) IT서적 다운 책

디자인 패턴에 관해 가장 처음 읽었던 책은 한빛미디어에서 나온 GoF 디자인 패턴 이렇게 활용한다. 라는 책이었다. 사실 그 당시는 디자인 패턴에 대해 생소하기도 했고 그냥 대충 골라서 읽었던 책이었는데, 그리 큰 감흥은 없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서 많은 혼란을 느꼈었는데 싱글톤 패턴에 대한 내용이었다. 얼마전에도 이 책을 잠시 들쳐봤는데 싱글톤 패턴의 의미가 좀 의아했다. 이 책은 싱글톤 패턴을 최대 N개로 객체 생성을 제한하는 것 이라고 했다. 내가 알고 있는 싱글톤은 생성 객체를 오직 하나로 제한한다는 것이었기에 매우 혼란스러웠다. 오늘 소개할 책은 매우 유명한 책이다. "GoF의 디자인 패턴 개정판" 이 책은 디자인 패턴의 고전이다. 모른다면 꼭 읽어보길 권한다. 이 책에서 싱글톤 패턴의 사용..

관심사/도서 2017.03.31

자바의 신 vol. 1 리뷰

C++개발자로 사실 java를 그렇게 사용할 일을 없어왔다. 자바는 c family계열 언어로서 문법이 c++과 비슷했기에 가끔 소스를 훑어 보게될 때 큰 문제는 없어왔다. 고맙게도 작년에 자바의 신이라는 책을 얻게 되었는데 참고자료로만 훑어 봤지 세세하게 읽지는 않았다. 요새 시간이 좀 나서 전체적으로 읽게 되었는데 비록 사견이지만 그 평가를 남겨보려 한다. 먼저 이 책은 vol. 1과 vol. 2로 나뉘어져 있다 vol. 1이면 대략적인 자바의 기초는 마무리되는 것 같다. (Vol. 2는 읽지 않았다.) 이 책의 서술 방식은 처음 부터 끝까지 꽤 동일하다. 그래서 서술방식을 빨리 파악해야 이 책을 읽기 수월할 것이다. 예제가 각 장마다 연속적으로 이어진다. 처음 예제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계속 덧붙이는..

관심사/도서 2017.01.19

Kernighan의 C 언어 프로그래밍 THE C PROGRAMING LANGUAGE 를 읽고

오늘은 초심으로 돌아가서 C언어에 관련된 책을 리뷰해보려 한다. KERNIGHAN의 C언어 프로그래밍 이란 책인데 이 책은 C언어를 만든 사람이 쓴 책으로 2016년에 수정판이 발매되었다. 정말 유명한 고전이고 그만큼 꾸준히 읽히는 책이라 생각된다. 이 책은 입문자가 읽기에는 다소 어렵다. 아니 입문자가 읽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대부분의 문법을 소개하지만 핵심만 설명하기 때문에 건너뛰거나 배우지 않은 개념들이 군데군데 튀어나온다. 따라서 입문자라면 이 책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중급이상의 프로그래머라면 한번 쯤 읽어 보길 권한다. 이 책의 특징은 입문서처럼 기본적인 문법 사항들을 체크해 나가면서 어쩌면 중급 프로그래머가 모르고 있을지도 모르는 사항들을 군데군데 설명한다..

관심사/도서 2017.01.09

ISBN이 뭐지?

ISBN은 국제 표준 도서번호(International Standard Book Number)의 약자이다. 우리가 사는 책에는 모두 바코드와 함께 ISBN이 적혀있는데, 총 13개의 숫자로 적혀있다. 이 번호는 원래 10개의 숫자였는데 출판물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ISBN-10의 시스템에서 표현할 수 있는 수가 거의 포화상태가 되자, 2007년 1월 1일부터 13개의 수로 늘어나게 되었다. 책을 사보면 뒤에 바코드와 함께 쓰여진 숫자들을 볼 수 있다. 10자리 ISBN 13자리 ISBN ISBN이 10자리인 경우는 2007년 이전에 발행된 도서라고 생각하면 된다. 13자리인 경우 기존 10자리 번호에 앞에 987의 3자리를 추가하여 13자리를 맞춘다. 여기서 마지막 체크번호는 앞에 있는 번호들을 일정한 ..

관심사/도서 20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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