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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라이크 게임 뭔데? 먹는거?

콘파냐 2015. 6. 24. 09:29

로그라이크, 영어로 Rogue Like, Rogue 같은 게임? 그럼 Rogue는 무얼까?

Glenn Wichman이 만든 게임인 'Rogue'가 RogueLike 게임의 시초. 시대는 1980년대 이 게임이 하나의 장르로 굳어지고, 수많은 게임들이 'RogueLike'라는 장르로 탄생되었다.

이 게임의 특성은?

핵 앤 슬래쉬라는 장르의 대표적인 게임 디아블로라도 'Rogue'의 영향을 받았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하지는 않지만, 디아블로의 'Hard Core' 모드는 로그라이크의 대표적 특징이다. 한번 죽으면 끝이라는 설정은 게이머로 하여금 긴장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지금은 수 많은 게임의 춘추 전국시대, 실상은 새로움이 전혀 없는 상업적인 게임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하드웨어의 발전은 게임의 부피만 크게 만들어 놨고, 게임의 그래픽이나 이펙트 측면에서는 인간의 감각을 무디게 만들어 게임 제작자들은 더욱 화려한 게임으로 승부를 본다. 

화려함이 아닌 장르적 특성만으로80,90년대의 게임 처럼 몸에 전율을 느끼게 하는 게임은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다.

한국의 로그라이크 유저 사이트

해외 사이트

이런 현실에 대항하는 것이 RogueLike(로그라이크) 라는 게임의 장르인 듯 느껴진다. 사람들은 비록 새로운 장르는 아니지만, 'Rogue'라는 게임을 처음 할 때의 그 느낌처럼 새로운 창작을 갈구하는 건 아닐까? 90년대 순수 게임의 시대를 겪지 않은 많은 사람들은 게임의 화려함만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이는 게임 산업의 구조의 문제라 생각한다. 검은 콘솔화면 게임을 하며 전율을 느껴보지 못한 자에게 로그라이크는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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