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이 책은 알고리즘에 관한 해결전략?을 알려준다. 기본적인 알고리즘으로 부터 어느 정도 난이도 있는 문제까지 전반적으로 다루는 책이고, 특히 프로그래밍 대회를 염두해 둔다면 좋은 지침이 될 거란 생각은 든다.
개인적인 서평
책의 난이도 : >중
설명의 친절도 : 중
책의 구성 : ==중.상
대상 독자 : >프로그래밍 기본이 잡힌(초보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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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서평이 좋은 책이라 따로 책에 대한 칭찬은 하지 않는다. 다만, 알고리즘이라는 분야 자체가 워낙 매니아 층이 강한 분야라 생각되고, 현업에서도 특정분야, 또는 특정 상황에서 자신이 알고리즘을 개발할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다 보니, 알고리즘에 관한 관심은, 같은 IT분야에서도 좀 그늘에 가려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아무튼 이 책을 보며 느낀 점은 이렇다. 솔직히 이 책은 호불호가 꽤 갈려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우선 다양한 주제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책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알고리즘은 처음 접하는 분들이나, 알고리즘에 대해서 막 공부를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학습서는 아닌 듯 싶다. 제목도 '프로그래밍 대회에서 배우는' 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용도에 따라 발췌독을 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꽤 구성이 탄탄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 하나면 웬만한 정도의 알고리즘은 정리되어 있고, 자신이 원하는 알고리즘과 관련된 알고리즘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알고리즘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 이 책을 읽는 다면, 이런 부분은 염두해 두고 읽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반면에 자신만의 노하우가 쌓인 사람이라면, 다양한 시각을 넓힐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초보자를 위한 책은 아닌 듯 싶고, 문법 책처럼 순서대로 읽는 것도 꽤 비효율적인 학습이 될 것이다. 저자 또한 대상 독자를 어느 정도 개념이 잡힌 사람을 위주로 쓴 듯 보여진다.
이 책은 일종의 알고리즘 레퍼런스라고 생각하며 읽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물론 순서대로 학습할 수도 있겠지만, 무슨 학습이든 필요에 의한 학습이 효율이 높다. 자신이 알기 원하는 알고리즘 위주로 들춰보다 보면 언젠가는 대부분을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 1권은 이론적인, 2권은 구체적인 구성이기 때문에, 1권은 좀 따분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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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인 서평-책의 구성은 잘 되어 있지만, 솔직히 저자가 말하는 의도를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꽤 생긴다. 나의 이해력 탓인가? 아무튼 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저자가 머리 속에서 맴도는 생각을 자신만의 생각 그대로 글로 적었다는 느낌을 들 때가 꽤 있다. 제 3자의 입장(여러 독자층)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을 해 주었으면.. 이란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이 책의 분량에서 알 수 있듯이 자세한 설명이 있다면, 3권 이상 되어야 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주요한 이유는 최근 김상형저 윈도우 API정복을 끼고 살기 때문이다. 이 분의 책은 혼자 연구하는 C/C++은 다 보았고 그리고 최근 윈도우 API는 계속 끼고 사는데, 전부 워낙 설명이 잘 되어있다. 독자에 대한 너무 깊은 배려?라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