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으로 만든 파일은 py라는 확장자를 가진 스크립트 파일이다. 이 파일을 실행시킬 때는 반드시 시스템에 해당 버전에 맞는 파이썬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따라서 배포를 목적으로 파이썬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는 py2exe와 같은 유틸리티가 필요하다. py2exe는 파이썬2 문법으로 만든 파이썬 파일을 실행파일(exe)로 만들어준다. 파이썬3 문법으로 만들었다면 py2exe를 사용할 수 없다. 대신 pyinstaller를 사용하면 된다.(윈도우즈 환경에만 해당)
기본적인 사항
py확장자를 가진 스크립트 파일의 용량을 살펴보면 1MB를 넘는 파일은 드물다. 하지만 exe파일로 바꿔놓고 나면 아주 작은 녀석의 경우도 10MB정도 될 것이다. 이것은 파이썬 파일을 실행파일(exe)로 만들 때 파이썬이 설치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실행되도록 하기 위한 기본적인 환경(인터프리터, 라이브러리)들을 포함시키기 때문이다.
pyinstaller 설치
윈도우 커맨드 창에서 pip으로 pyinstaller를 설치하면 된다.
C:\>pip install pyinstaller
pyinstaller 사용법
사용법도 간단하다. 실행파일로 만들 파일이 있는 디렉토리에서 다음 예와 같은 명령을 내려준다.
C:\myfolder>pyinstaller example.py
추가적인 옵션
간단한 파일의 경우 위와 같이 사용할 수 있겠지만 이미지 폴더와 같은 다른 리소스 파일들이 같이 묶여있는 경우는 지정을 해줘야한다. 그 밖에도 라이블러리 까지 묶어서 하나의 실행파일로 만들거나 실행파일과 라이브러리 파일들을 따로 분리해서 만들거나 하는 옵션을 정해줄 수 있다.
여기 참고
예를들어 GUI프로그램이라도 기본적으로 console창이 뜬다. 따라서 콘솔 프로그램이 아니라면 콘솔창이 없애는 옵션을 정해주자.
C:\myfolder>pyinstaller --noconsole --onefile example.py
여기에 --onefile옵션은 하나의 실행파일로 만들라는 뜻이다.
사실 나같은 경우는 파이썬을 가지고 프로토타입용으로 만드는 용도로 사용하므로 위 옵션만 알고 있어도 큰 문제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