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화면을 컴퓨터에서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은 매우 많아서 하나하나 언급하기 어려울 정도다. 대표적으로 모비즌이라는 어플이 꽤 유명한데 기능도 좋고 하지만 무료버전은 고정된 화면크기 이상으로 늘릴 수 없었던 것 같다. 만약 태블릿 처럼 큰 화면을 보기 위해서는 유료결재를 해야한다.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어플이 유료인 경우가 많고 무료어플의 경우 동작하지 않는 것들도 많으므로 이것저것 다 깔아보다 보니 힘이 빠지더라.
그래서 다양한 어플을 설치한 후에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방법을 공유하려 한다. 단, 모비즌과 같이 컴퓨터에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컨트롤을 할 수는 없고 단지 화면만 보여주는 기능만 있는 어플이다.
이 어플 사용의 개인적인 목적은 대체적으로 강의를 위한 판서를 위해 타블렛 대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마우스로 판서를 할 수 있지만 태블릿에 펜으로 하는 것이 좀 더 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떤 어플은 꽤 유용해 보이는데 삼성 기기에서만 동작한다. 따라서 LG나 타 회사의 모바일 기기 환경이라면 이 글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다.
Screen Cast - view Mobile on PC
테스트 기기는 LG G패드2 10.1이다. play 스토어에서 Screen Cast를 찾는다.
설치를 마친 후 실행을 해서 start를 눌러 실행해 보자.
아마 다음과 같은 화면에 주소(URL)가 뜰 것이다.
그리고 다른 컴퓨터에서 웹 브라우저로 이 주소로 접속을 하면 태블릿의 화면이 브라우저에 뜨게 된다.
!!반드시 알아야 할 점
아마 반 이상의 분들이 접속이 안될 수 있다.
이 어플이 보여주는 주소는 동일 wifi 망 내에 있는 컴퓨터만 알 수 있는 주소다. 다시말해 같은 wifi 공유기를 통해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컴퓨터나 스마트 기기에서만 접속 가능한 주소란 뜻이다.
모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주소가 192.168. ~~~ 이렇게 시작하는 것은 wifi 공유기가 분배해준 주소이므로 인터넷 상에서는 접속이 불가능 하다.
따라서 위 어플을 실행한 스마트 기기와 컴퓨터가 동일한 공유기(라우터 등등..)를 사용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접속을 하면 다음과 같이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의 화면을 컴퓨터에서 볼 수 있다.
브라우저 창의 크기에 맞게 화면의 크기도 변하므로 화면 크기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화질은 아주 좋은 것은 아니지만 볼만한 정도로 위 그림은 jpg압축으로 인해 화질이 더 떨어져 보이지만 실제로 브라우저에 보여지는 화면은 더 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