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재즈에 빠지는 중입니다.

콘파냐 2020. 12. 2. 09:44

난 재즈가 좋다. 최근 다시 재즈를 듣는다. 계기가 있었다.

원래 작업을 할 때는 항상 유투브로 음악을 듣곤 하는데 얼마전 유투브가 접속불가(다운) 된 적이 있었다.

그래서 10여년전에 애용하던 재즈라디오닷컴(jazzradio.com)에 들어가 재즈를 틀어 놓았다.

그런데 이 때를 계기로 다시 애용하는 중이다.

재즈라디오도 무료는 아니다.

먼저 재즈라는 장르가 생각보다 많다. 악기 종류에 따라 보컬이 있냐없냐에 따라 또는 음악의 장르에 따라서 다양한 형식이 있다.

여기에선 다양한 장르를 카테고리 별로 서비스를 하는데 유료회원은 다 들을 수 있고 무료회원은 로테이션으로 그날 잠금해제된 장르만 들을 수 있다. 그래도 5개정도 풀리니 부족함 없고 그날그날 선택의 여지가 적으니 오히려 편한 것 같다. 난 보통 이름에 smooth가 들어간 장르를 듣는 편이다.

그리고 간간히 광고가 나오는데 유투브 처럼 스킵할 필요도 없고 광고 길이도 짧다. 매일 똑같은 광고 3개가 반복해서 나온다. 초콜렛, 자동차, 그리고 한개는 잘 모르겠다. 들을만 하다.

오늘은 시작부터 분위기 있는 음악들이 많이 흘러나와 기록을 남기려고 글을 쓴다.

George Benson - Kisses In The Moonlight

Ella Fitzgerald - Misty(보컬)

Ella Fitzgerald - Misty(피아노)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

재즈 내에서도 장르가 워낙 다양해서 호불호가 있을 것이다. 난  클래식 재즈보단 목소리가 부드러운 보컬이 들어가거나 낮은 음역대의 악기들을 선호한다. 피아노도 너무 고음이 들어가면 거슬리고 관악기도 마찬가지다. 관악기는 보통 트럼펫보다는 섹소폰이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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