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 생각

교보문고에서 도서를 구입하면 추가적으로 이벤트성 상품을 싸게 판매한다. 보통은 필요가 없어서 넘기지만 readITzine이라는 매거진을 같이 구입해 보았다.

성장판을 찾아서라는 제목이 붙은 첫 번째 발행된 것으로 보인다.

몇몇 개발자들의 짧은 개발에 대한 회고 또는 자신의 철학 등을 가벼운 문체로 읽기 좋게 구성하여 100여 페이지지만 읽는 데는 20분 내외로 걸렸다.

대략적으로 공감되는 내용이며 비슷한 내용이지만 몇가지 기억에 남는 문구가 있어 기록한다.

두 가지 생각
두 개의 마음이 뿌리를 내리게 되면
진정으로 당신에게 주어진 일,
즉 성공으로 가기 위해 해야만 하는 일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게 된다.
혼란에 빠진 사람은 결단력 있게 한 가지에 집중하는 사람에 비해 항상 더 약해 보이게 마련이다.

 

밥 보딘이 쓴 [내 안의 100명의 힘, WHO]에서 초심을 잃어버린 면접자들의 예를 들며 한 말이라고 한다.

이 글을 인용하여 쓴 글의 저자는 강사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때마다 사람들의 행동을 보면서 두 가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많이 봐왔다고 한다.

내가 느낀 것은 두 가지 생각을 갖게 되면 흔들리는 배 처럼 갈팡질팡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자신의 길을 뚜렷하게 걷지 못할 거란 느낌이 들었다. 비단, 개발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인생의 모든 이벤트에 대해서 우리는 온전한 하나의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내면에 해결되지 않는 여러 생각이 있다면 과감히 벗어 던지고 삶을 명확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만약 내가 지금 온전히 하나의 생각을 갖고 무언가에 집중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노를 저을 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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