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은 제가 어릴 적 부터 열심히 올라 다닌 산이라서 친숙합니다. 평창동에서 살 때는 열심히 약수터를 다녔고, 산림 휴식년제로 약수터가 폐쇄되면서 자주 가지 못하게 되었지만, 주말에 시간이 나게 되면 등산할 생각 먼저 합니다. 사실 전 변변한 등산화 조차 없습니다.ㅠ 등산복도 없죠.. 그냥 마실 나가 듯 산에 올라갑니다. 비싼 등산복을 입고 등산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전 그런 것보단 간편한 차림이 좋습니다. 그래도 높이 올라갈 때는 등산화는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험한 산을 가실 때 청바지를 입으시는 건 주의하세요. 땀이 차면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없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특히 험한 코스를 오를 때는 더 그렇죠. 산을 오르는 건 관절을 많이 쓰기 때문에 관절의 움직임이 신축성 있는 편한 옷이 좋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