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이 좋아서 보게 되었는데, 웅크린 어깨에 소심한 듯한 남자애가, 엄마의 새 남자친구한테 10점 만점에 3점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 영화의 시작 더웨이(the way), 휴가 가는 길이 된다. 시작을 보니 감이 왔다 성장기 영화네... 얼마전 '청바지 돌려입기'라는 독특한 제목의 영화가 평점이 꽤 높아서 봤는데, 역시 이것도 성장기 영화, 차이점이라면 '청바지 돌려입기'는 발랄하고 철없는 이쁜이들의 성장기고 '더웨이 웨이백'에서는 소심하고 오타쿠같은 덩컨(던킨도넛츠)의 성장기다.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웨이백(집에가는길)에는 덩컨은 도넛츠를 먹고 성장을 했다는 내용이다.. 드립 죄송 ㅠ 그래도 평점이 좋으니 이 나이에 이 영화를 보면 키가 0.1mm라도 성장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은 코후비다가 떨어지는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