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속에 통째로 넣어 드리겠습니다.' 라는 문구의 뇌를 자극하는 시리즈의 C++ STL은 이전부터 갖고 있던 책, 쉽게 손에 잡혀 지지 않았습니다. 600 페이지 정도의 분량(뭐 그렇게 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시간에 쫓기다 보니)이라... STL 관련 공부는 소스 분석 중 그때 그때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공부해 왔던 터라 정리도 필요하고, 요즘 들어 STL 관련 문법에서 막히는 부분이 간혹 생겨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STL을 처음 접하시는 분은 만만한 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STL이라는 주제 자체가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만만한 주제가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책은 처음부터 이해해가며 읽어가면 STL에 대한 공부를 편하게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장하자면 소설 읽듯이 쉽게 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