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을 손쉽게 캡쳐기 위해 사용되는 캡쳐 프로그램은 캡쳐기능 외에 추가되는 기능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필요한 기능은 스크릿샷 기능입니다. 사실 이 스크린샷 기능은 윈도우의 기본적인 기능인데, 그 기능을 캡쳐프로그램이 보완해 주는 것입니다.
3가지 프로그램을 소개하기전에, 가장 기본적인 윈도우 스크린샷을 어떻게 사용하는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키보드에 스크린샷 버튼(print screen Sys Rq)을 누르면 아무런 표시도 안나오지만, 누른순간의 컴퓨터의 전체영역은 메모리의 어딘가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이 저장된 화면을 사용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윈도우 그림판으로가서 ctrl+v 를 눌러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윈도우 그림판의 기능은 너무 조촐합니다. 그래서 캡쳐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저도 여러가지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각각 장단점들이 보이더라구요.
여러가지 많이 사용했지만, 그중에 현재 사용하고 있는 3가지 캡쳐 프로그램에 대해서 리뷰를 하겠습니다.
공통적인 기능
스크롤영역 캡쳐 - (웹페이지나 문서등 스크롤영역이 있을 경우 끊지않고 한번에 캡쳐를 해줍니다.)
영역선택 - (프로그램 창별로 캡쳐를 해주거나 프로그램 창안에서도 분할영역이 있으면 따로 캡쳐를 해줍니다.)
직접지정 - (클릭-드래그-드롭의 3단계의 캡쳐방식으로 마우스로 선택할 영역을 직접 정하는 방식입니다.)
전체화면 - (컴퓨터의 전체화면을 캡쳐 해 줍니다.)
1. 네이버 캡쳐
현재 가장 많이 쓰고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한 캡쳐 프로그램이상인데요. 동영상 캡쳐기능까지 집어넣었습니다. 단 5분 시간제한이 있네요.
네이버 캡쳐의 장점은 기능별 단축키가 모두 따로 존재하기때문에, 원하는 화면에서 바로바로 단축키로 원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축키만 익숙해진다면 아주 편리하게 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한번에 많은 양을 캡쳐한다면 관리가 용이합니다. 화면을 캡쳐한 순간 저장이 되는것이 아니라, 위 화면처럼 선별적인 저장이 가능하고 또 간단한 편집도구 까지 있어서 다른 툴의 도움없이 한번에 사진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이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확장성까지 가췄기 때문에 나무랄 데 없는 편집도구입니다.
제가 느끼는 단점은 간단한 스샷만을 원하는 사용자에겐 저장을 해야하는 과정이 있어서 좀 번거로울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 크롬 브라우져에서 웹스크롤 영역 스샷이 제대로 안된다는 것 입니다..(이부분은 제 컴퓨터 기준입니다.)
2. 칼무리
얼마전 알게된 프로그램입니다. 이름만큼 간편하게 설치없이 사용할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도 다른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한 프로그램입니다.
한가지 특징이라면 색상추출을 할 수 가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컴퓨터 화면에서 원하는 생상을 추출하게 하는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은 웹에서 자신의 페이지를 꾸미시는 분이라면 정말 요긴하게 쓰일 기능이라 생각됩니다. 특별하게 색상추출기를 설치할 필요없이 색상코드를 알고싶으면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세요.
다음과 같이 영역화면을 선택하고 원하는 크기의 영역(붉은 테두리)을 선택한 후 단축키를 누르면 지정역영만 스크린샷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영영을 미리 정해놓는 방식은 네이버 캡쳐에선 없는건지, 아니면 제가 사용법을 모르는 건지, 찾을 수 없었지만, 이 방식은 원하는 크기로 캡쳐를 반복적으로 할 때 유용한 기능입니다.
프로그램 설치가 없는 장점이 있고, 있을 기능은 다있지만, 사용자 인터페이스 너무 간단한게 불편했습니다
프로그램은 단축키로만 사용가능하고 네이버 캡쳐와 달리 하나의 단축키로 여러기능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능을 바꾸기 위해선 프로그램을 다시 띄어야 하는 것이 약간 불편했습니다
단축키 등 프로그램의 설정은 트레이에 옆에 화살표에가서 설정해주셔야합니다(윈도우7)-이부분에서 헤매실지도...
그리고 웹 페이지를 스크롤 영역을 캡쳐할땐 칼무리 전용창이 뜨고 그 창에서만 캡쳐가 동작하기 때문에, 다른 브라우져를 사용한다면 이 프로그램에서 띄운 창으로 한번더 주소를 쳐서 들어가야하던지 아니면, 처음부터 이 프로그램에서 뜨는 창으로 인터넷을 해야합니다.
3. 포니샷
이프로그램은 제가 캡쳐프로그램중에 제일 처음으로 사용한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인터페이스가 매우 직관적입니다.
프레임선택부분은 원하는액자틀에 대고 캡쳐를 하는 기능입니다. 많이 쓰진 않지만, 간혹 유용할지 모르겠네요.
칼무리와 마찬가지로 색상추출 버튼도 있고 원하는 영역을 미리 지정한후 캡쳐가 가능합니다.
이 프로그램의 아쉬운점은 크롬 브라우저에서 스크롤영역 캡쳐가 동작하지 않는 것과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도 웹스크롤영역을 전체가 되긴 하지만 현재 보고있는 스크롤지점을 기준으로 해서 아래쪽 끝까지 캡쳐가 된다는 것입니다. 전체를 캡쳐하기위에선 페이지 제일 위에 스크롤바가 있어야합니다. 이부분은 이용방법에 따라 장점이 될수도 있겠네요.
연속캡쳐기능
연속캡쳐기능도 있고 몇몇 편리한 옵션들이 보입니다.
이미지를 자동으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있고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기 때문에 간단한 스크린샷에 매우 편리하게 사용됩니다.
그런데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항상 화면 앞쪽으로 나와있어 사용하기엔 편리하지만, 사용용도에 따라서 좀 걸리적 거릴 수도 있습니다.
제 생각으론 이 프로그램은 사용 용도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는 듯 보이네요.
우리가 사용하는 png 파일에는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persona non grata...:기피대상이라네요.
캡쳐 프로그램 종류는 이것말고도 알캡쳐등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부분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하고, 사용자는 기본적기능 외에 자신이 원하는 기능이 있는지 알고 사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오래 쓰다보니 작업할 내용에 따라서 캡쳐 프로그램을 다르게 사용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