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애견센터가 있는데 강아지들이 항상 재롱을 부립니다. 이곳 강아지들은 분양을 기다리는데, 사람들이 지나가면 재롱을 부리며 좋아합니다. 이렇게 분양되어지는 강이지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바뀌는 것을 보면 안스럽기도 하네요. 제발 아무런 책임감 없이 호기심으로 분양해가는 사람이 없길 바랍니다.
오늘은 이곳을 지나오다가 너무 귀여운 강아지들이 새로들어와서 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엽기토끼가 생각나게하는 외모의 흰둥이들인데, 갓 젖을 땐 녀석들 같습니다.
사실 전 이런녀석들 보면 안스러운 맘이 먼저 생깁니다. 저도 한 강아지와 어릴적부터 20년정도 형제처럼 커왔기 때문에 생명체에게 정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죠. 책임감 있게 애견이나 애완동물의 생을 끝까지 책임지셨던 분들은 아실겁니다. 생명주기가 사람과 다른 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그 동물의 죽음까지 아파할 책임까지 짊어지기 때문이죠. 뭐 애완동물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있을테고, 멍멍이고기를 드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이건 개개인의 문화차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학대를 하거나 키우던 생명을 버리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라 봅니다. 더이상은 말을 안하겠습니다. 아무튼 엽기토끼 강아지들 너무 귀여운데 몇일 뒤면 또 바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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