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에서도 하이퍼링크를 사용하여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하이퍼링크(HyperLink)가 걸린 텍스트에 마우스 포인터를 갖다대면 마우스 포인터가 손가락 모양으로 변한다. 우리는 이걸 하이퍼링크라고 알고있고 이 링크를 클릭하면 연결된 주소의 웹 페이지가 열린다. 너무 당연한 사실이다.
사실 하이퍼링크는 웹 주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예를들어 PDF파일의 경우에도 문서 내부에서 문서 페이지 다른부분이 링크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하이퍼텍스트 문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면 하이퍼 텍스트를 사용해서 문서나 인터넷 주소에 링크를 걸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엑셀에서 어떤 곳에 하이퍼링크를 걸 수 있는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엑셀 문서 내에서 특정 셀의 위치에 링크 걸기
A2셀에서 E4셀을 링크건다고 해보자. 위 그림처럼 A2셀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해서 맨 아래 하이퍼링크를 눌러준다.(다음과 같은 창이 뜬다.)
다음은 위 창에대한 설명인데 이 부분은 그냥 패스해도 된다.
연결 대상은 4가지가 있다. 이 부분은 직접 눌러보면 쉽게 이해할 수있기 때문에 간단히 설명하면
기존파일/웹페이지(x) : 컴퓨터에 있는 파일을 선택하는 탐색기가 나온다. 또는 직접 웹페이지 주소를 입력해도 된다.
현재문서 : 현재 작업하는 엑셀파일을 말한다.
새 문서 만들기 : 그냥 새문서를 만들어서 링크거는 거다.
전자 메일 주소(M) : 웹 사이트나 블로그들을 보면 관리자 메일 주소 링크가 되어있는 부분이 있다. 이와 같이 똑같이 메일 주소 링크를 건다고 생각하면 된다. mailto:xxx@naver.com과 같은 명령을 사용하는데 mailto는 http와 같은 명령의 종류다. 단지 http는 문서를 여는 명령으로 웹브라우저를 띄우고, mailto는 메일을 보낼 때 쓰는 명령으로 메일 작성 프로그램을 띄운다.
이 문서에서 위치 선택(C): 의 내용을 보자.
셀 참조 : 현재 엑셀 문서에서 존재하는 워크시트의 목록을 보여준다. 하이퍼링크의 목적지가 다른 워크시트에 있다면 해당 워크시트를 선택하면 된다. (여기에서는 기본 워크시트(Sheet1)가 하나뿐이므로 Sheet1만 보인다.)
정의된 이름 : 이 부분은 아래 쪽에서 다시 설명한다.
- 다시 하이퍼링크 설정 창으로 넘어와서 참조할 셀 입력(E) 칸에 링크 대상(셀주소)를 넣어준다. 우리는 "요기"라는 내용이 적혀있는 셀을 링크할 것이므로 E4를 넣어준다.
- 그리고 화면 설명(P)을 눌러서 링크에 대한 설명을 써주도록 한다. 이 설명은 하이퍼텍스트에 마우스 포인터를 올려놓으면 잠시 후에 뜨는 설명이다.
이름정의를 사용해서 하이퍼링크가 가리키는 내용의 위치가 변경되었을 때 따라가도록 하기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다. 엑셀의 문서 내에서 하이퍼링크로 링크를 걸 때 엑셀의 셀 주소로 걸어놨기 때문에 셀의 위치에 있는 내용이 이동되어도 링크는 바뀌지 않는다. 직접 위 예에서 E4셀의 내용 "요기"를 잘라내어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보자. 링크가 제대로 동작하는가?
이런 경우는 셀 주소 대신 이름정의를 사용하면 해결된다.
2015/07/25 - [엑셀] - 엑셀 이름정의 가지고 놀아 보자
엑셀 이름정의에 대한 내용을 몰라도 우선은 따라하기만 해도 된다.
- 이름정의 하기
하이퍼링크를 할 셀을 선택하고 수식입력창 왼편에 있는 이름정의 칸에 이름을 지어준다. 여기에서는 이름을 "목적지" 라고 붙여줬다.
- 하이퍼링크 편집하기
A2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이퍼텍스트 편집
정의된 이름을 보면 앞에서 만든 이름정의(목적지)가 보인다. 셀 참조 대신 정의된 이름을 선택하고 확인을 누른다.
이제 "요기"를 잘라내기를 해서 다른 위치로 옮겨본 후에 하이퍼텍스트를 눌러보자. 제대로 이동이 될 것이다.
엑셀에서 하이퍼링크를 설정하는 또 다른 방법은 HYPERLINK라는 함수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간단한 링크의 경우는 여기에서 소개한 방법을 사용해도 되지만 엑셀 문서에서 하이퍼링크를 많이 사용한다면 HYPERLINK 함수를 사용해서 일괄적으로 작업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