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엑셀 나누기 함수 이해와 화폐 단위별 개수 알아내기

콘파냐 2017. 7. 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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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에서 덧셈, 뺄셈, 곱셉, 나눗셈(나누기)의 기호는 각각 +, -, x, ÷ 이며 이를 연산기호라고 합니다.

그런데 컴퓨터 자판(키보드)에는 곱셈과 나눗셈 연산기호가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컴퓨터에서는 곱셈(x), 나눗셈(÷)의 연산기호로 *와 /를 사용합니다.

엑셀에서도 수식을 사용할 때 나누기 연산기호를 /로 사용하면 됩니다.

그런데 엑셀에서는 나누기 관련 함수가 따로 존재합니다.

엑셀 나누기 함수에는 QUOTIENT, MOD 함수가 있습니다.

이 두 함수는 각각 나누기 연산의 몫, 나머지를 반환해 줍니다.

=QUOTIENT(5, 2)

위 수식은 5를 2로 나누었을 때 몫을 반환한다. (결과 : 2)

=MOD(5, 2)

위 수식은 5를 2로 나누었을 때 나머지를 반환한다. (결과 : 1)

=5/2

이 수식은 5를 2로 나눈 실수를 반환한다. (결과 : 2.5)

  • 엑셀 나누기 함수 응용 예제

화폐 단위별 개수 알아내기

일정 금액을 현금으로 지불할 때는 다양한 화폐단위로 지불할 수있고 방법도 다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예제는 최대한 큰 단위의 화폐를 먼저 사용하여 지불하기로 합니다.

=QUOTIENT(B4,$C$3) & "장"

\1,000,000은 예제에서 사용할 화폐 단위 중 가장 큰 화폐단위다. 더 큰 단위는 없으므로 금액을 이 화폐단위로 나누어 몫을 구하면 최대로 사용할 수 있는 \1,000,000원권의 개수를 구할 수 있다.

$C$3는 절대참조로 입력하여 자동채우기를 했을 때 주소가 변하는 것을 방지한다.


이번에는 다음으로 큰 화폐단위의 개수를 구하도록 합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이미 앞에서 환산한 화폐단위에 대한 금액을 제외해야 합니다. 제외하는 방법을 MOD 함수를 사용하면 됩니다.

=QUOTIENT(MOD(B4, C3), D3

MOD(B4C3)는 앞에서 21장의 \1,000,000원권 지폐로 환산한 후 남은 금액을 반환한다. 따라서 위 식은 남은 금액에서 현재 화폐단위로 최대 몇개로 지불 할 수 있는지 알아내는 식입니다.


다음 화폐 단위인 \50,000원권의 갯수를 계산할 때 위와 동일한 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 때 \1,000,000원권에 대해서는 생각할 필요없이 금액을 \100,000으로 나눈 나머지만 구하면 되는데 1,000,000은 100,000으로 나누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금액을 1,000,000으로 나눈 나머지를 다시 100,000으로 나누는 것과 그냥 금액을 100,000으로 나누는 것과 나머지는 어짜피 동일하다.)

따라서 위 수식을 나머지 빈 셀에 자동채우기를 하면 되는데 절대참조로 바꿀 주소가 있으므로 수식을 수정해야 한다.

주소를 절대참조 바꾸기

좀 설명하기 복잡한데 우선 오른쪽으로 자동채우기를 하는 것을 생각해보자.

=QUOTIENT(MOD($B4C3), D3

파란색 셀은 열방향(오른쪽)으로 자동채우기를 하더라도 고정되어있어야 하므로 열주소에만 $를 붙여 혼합참조로 만들었다.


이번에는 아래쪽(행방향)으로 자동채우기를 하는 것을 생각해보자.

=QUOTIENT(MOD($B4C$3), D$3

붉은색 셀과 보라색 셀은 행방향(아래쪽)으로 자동채우기를 하더라도 고정되어 있어야하므로 둘 다 행주소에만 $를 붙여 혼합참조로 바꿔준다.

이제 나머지 칸들도 자동채우기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아~ 수식 뒤에 & "장"을 추가 안했네요. 어쨌든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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