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을 다루다 보면 가끔 데이터 형식이 원하는 형식이 아닌 다른 형식으로 변경된 경우가 있습니다.
분명 겉으로보기에는 숫자같은데 수식에 포함시켜 계산을 시켜보면 #VALUE! 오류가 발생하기도 하죠.
#VALUE! 오류가 발생하는 원인은 올바른 데이터 형식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는 셀 서식에 들어가서 데이터 형식을 바꿔주면 해결되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이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고 셀 하나하나 일일히 수식을 바꿔줘야할 경우도 생깁니다.
한 두개라면 상관없지만 수백개 이상의 셀의 데이터 형식에 문제가 있다면 골치아픕니다.
엑셀 텍스트 숫자 변환
①-① 텍스트 형식 서식이 적용된 경우
만약 다음 그림과 같이 셀의 왼쪽 상단에 녹색 표시가 있고 셀을 선택했을 때 왼편에 느낌표가 뜬다면 셀에 문제가 있다는 뜻입니다.
우선 느낌표를 눌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메뉴가 뜨는데 맨 윗줄에 문제가 되는 원인에 대한 설명이 쓰여져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텍스트 형식으로 저장된 숫자"라는 문제가 있네요.
바로 아래 숫자로 변환(C)을 눌러주면 텍스트 형식에서 숫자 형식으로 변환이 됩니다. 간단하죠?
이렇게 숫자형식으로 변환되면 왼편 상단에 표시는 없어집니다.
①-② 텍스트 형식 서식이 적용된 경우 두 번째 방법
여러 개의 셀이 텍스트 형식의 숫자로 되어 있습니다. 외부의 아무 셀에 1을 써 넣은 후에 셀 복사를 해줍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텍스트 형식의 숫자가 입력되어 있는 셀을 모두 선택한 후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해줍니다.
선택하여 붙여넣기를 선택하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뜹니다.
곱하기를 선택한 후 확인을 눌러주면 됩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텍스트 형식의 숫자는 연산식에 사용되면 자동으로 숫자형식으로 변환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위 방법은 사용하면 모든 텍스트형 숫자에 1을 곱하였으므로 모두 숫자로 변환되지만 연산 후 결과는 원래 숫자 그대로입니다.
③ 수식에 텍스트 형식으로 숫자가 입력되었을 때
위 예에서는 텍스트 형식이 숫자가 텍스트 형식 수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경우는 엑셀에서 의도적으로 숫자 텍스트로 만들었다고 간주하므로 느낌표가 뜨지 않습니다.
이 때는 다음과 같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 데이터 도구-> 텍스트나누기를 선택합니다.
구분 기호로 분리됨을 선택 후 다음(N)> 선택
기타(O) 체크란에 체크를 하고 쌍따옵표를 써 넣어 줍니다. (구분기호를 쌍따옴표로 하여 숫자만 잘라낼 수 있습니다.)
나누어진 다른 열은 필요 없으므로 위 그림과 같이 숫자 이외의 열을 선택하여 열 가져오지 않음을 선택한 후 마침을 눌러줍니다.
수식을 보면 숫자형식으로 제대로 바뀌었고 합계도 제대로 계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