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영화였지만 2016년에 한국에서 개봉했다. 이 영화는 1992년도에 쓰여진 P.D. 제임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영화한 작품으로 쿠아론 감독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해리포터, 위대한 유산, 그래비티가 있다. 사실 그래비티를 너무 재밋고 진진하게 봤던 터라 이 영화 역시 기대를 하고 보았다.우선 영화의 분위기는 무정부 상태로 더 이상 희망이나 발전이 없어보이는 절망적이고 우울한 분위기다. 개인적으로 사실적이고 우중충한 느낌의 인류 종말 직전 또는 종말 이후의 상태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좋아하는데 딱 이 영화였다.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요즘 유럽에서 일어나는 테러관련 뉴스들을 보면 조만간 이 영화와 같은 일들이 현실처럼 될 듯 하여 섬뜩하였다. 아니 현실과 가깝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