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나의 영어 울렁증 중에 하나는 걸핏하면 문장에 등장하는 have를 어떻게 해석해야할지에 대한 것이었다. 그리고 조동사 can, will, may의 과거형 could, would, might가 언제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사실 아직도 모든 의문이 풀리지는 않았지만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하다보니 예전에는 애매했던 것들이 명확해지는 순간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오늘은 이렇게 명확히 풀어진 실타래 중에 하나인 would have pp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학창시절 부터 would have pp는 should have pp, could have pp 등과 같이 이유 묻지 말고 외워야 하는 것 중에 하나였다. 세 가지 모두 기본 뜻은 "~했었을 텐데 "로 뉘앙스는 과거에 그러지 못했던 것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