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에서 vim에디터를 사용한 후 vim 에디터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윈도우를 사용하는 컴퓨터에서도 도저히 다른 에디터를 사용할 수가 없기에 vim사용을 위해서 설치해놓은 Mingw을 사용하여 vim을 열어보았다. vim 사용법이 먼가 어색했다. 화살표도 잘 안먹히고, 툭하면 입력모드와 표준모드가 바뀌는 바람에 gvim을 설치하려고 한다. vim과 gvim은 동일한 vim이다. gvim도 vim을 토대로 하기때문에 플러그인 적용도 동일하게 적용이 된다. 이번 포스팅은 간단한 설치와, 구성방법을 간략하게 살펴보겠다. 앞으로 vim에 조금씩 plugin을 먹여서 IDE와 비슷한 환경을 갖는 빔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왼편에 download택하면 중간정도에 아래같이 나온다.
윈도우용 gvim74.exe 다운로드..
그리고 설치~
이 심심해 보이는 화면이 vim의 매력이죠. 스킨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gvim easy를 더블클릭해서 실행하면 위와같이 끼워넣기 모드로만 실행됩니다. 대부분 마우스로 설정해야 하고, vim에 익숙하신 분들은 오히려 당황스러울 겁니다. 무조건 끼워넣기 모드만 있네요. 익숙하신 분들은 gvim7.4 또는 cmd창에서 직접 vim 또는 gvim을 실행해 주시면 됩니다.
이제 명령행 모드로 들어가 지는군요.
컴파일 실험을 위해 간단한 프로그램을 짜보고 :make 명령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make 관련 명령어 사용법을 잘 모릅니다. :make 후에 뜬 에러메세지를 :copen을 이용해서 전용창에 띄울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잘 익히면 vim을 진짜 IDE(통합개발툴)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뭐 프로젝트가 커지고 라이브러리 관리를 직접 해야하기 때문에 라이브러리 의존관계가 복잡해지면 답이 없긴 한 듯합니다. 그래서 visual studio같은 통합개발툴을 사용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긴 합니다만, vim을 가지고 삽질을 하다보면 진짜 실력이 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프로그래밍을 잘 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래밍 능력 뿐 아니라, 개발환경의 세팅과, 소스들간의 의존성에 대한 맵이 머리속에 들어가 있을 경우 체계적인 개발이 가능할 듯합니다. 제가 vim의 매력에 빠진 이유가 이런 삽질을 통해서도 많은 것들을 배워간다는 것이죠. 저도 익히면서 포스팅 하는 거지만, vim을 사용해서 최대한 c++개발을 쉽게 하는 IDE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make의 사용법을 잘 알아야합니다. 그리고 vim내에서 지원하는 :make명령어에 대해서도 익혀야합니다. 간단한 듯 보이지만, vim이 사용하는 스크립트를 공부하려면 머리가 뽀개집니다. 그러니 필요한 기능만 정리해두고, 사용법만 익히는 것이 좋겠죠.
간단한 프로그램을 짰다면 실행해봅시다. :make라고하면
내부 또는 외부 명령,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또는~~ 라고 나오네요. 말했듯이 make사용법 모릅니다.
그래서 직접 컴파일을 하겠습니다.
:!gcc a.cpp
라고 하면 됩니다..
제대로 컴파일 되었으면
:!a.exe
gcc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MinGw가 설치되어 있어야 하고 자신의 MinGW\bin, MinGW\include 가 환경변수에 설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2013/11/28 - [프로그래밍/c++] - MinGw을 사용해보자
2014/01/24 - [프로그래밍/C언어] - 분할컴파일 하는법(gcc) c언어
!는 커맨드창에서 실행하라는 명령입니다.
:q!에서 !는 강제로 하라는 뜻 이구요.
명령어도 조만간 정리해서 올려야겠네요.
위 환경이 셋팅되었다면, 간단한 프로그램을 짜고 컴파일은 가능합니다. 여기서 약간의 외관상의 변화를 주겠습니다.
:set nu
라인 넘버 생성 이런 외관상의 세팅을 gvim을 시작할 때마다 자동으로 하려면 _vimrc 파일에 설정해 놓으면 됩니다. 리눅스에서는 .vimrc파일입니다.
다음과 같이 쳐보죠
:help _vimrc
플랫폼별 환경설정파일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윈도우의 경우는 $HOME/_vimrc 또는 $HOME/vimfiles/vimrc, $VIM/_vimrc 가 되네요
리눅스는 환경변수 앞에 $를 붙여 환경변수입을 알려줍니다. 윈도우의경우 앞뒤로 %를 붙입니다.
자신의 HOME의 위치를 알려면 cmd창에서 echo %HOME%라고 해보시면 됩니다. 리눅스의 경우는 echo $HOME입니다.
만약 %HOME%라고 나오면 환경변수에 값이 없는 것입니다. 또는 vim설치폴더에 가시면 _vimrc가 있습니다. 이곳에 추가해도 같은 효과가 나지만 여기는 vim기본설정들이 있기 때문에 나중에 사용자가 한 설정과 뒤죽박죽 될 수 있습니다. 리눅스처럼 home위치에서 _vimrc를 만들어 사용하시는게 편할 것 같네요.
여기서는 그냥 C:\usre\개똥이\gvim _vimrc 파일을 만들어서
set nu
syn on
라고 적어두고 저장해봅시다.HOME 에 해당하는 위치입니다. HOME환경변수는 세팅이 안되어있지만, 기본적으로 사용자 폴더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리눅스처럼요.
그리고 givm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라인이 설정 됩니다. 태그명도 색깔로 표현 됩니다.
앞으로 _vimrc에 기본적인 설정들을 할 것입니다.
다음은 ctags와 cscope syntastic를 사용할 건데 태그 데이타를 관리하고 구문점검을 하기위해 기본적인 프로그램과 플러그인입니다. vim을 제대로 쓰려면 기본적인 프로그램과 플러그인입니다.
정말 복잡한데, 이런 프로그램들을 잘 다뤄야 vim을 제대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갈길이 참 머네요..
조금씩 정리해 올리겠습니다.
##참고
비주얼 스튜디오를 사용하더라도 외부 개발도구로 vim을 택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직 안해 봤지만, 조만간 사용을 해보려 합니다.
vim 개발환경 세팅입니다. vim의 자유도는 높습니다. c++계열보다는 html,php관련 정보가 많은 듯 보입니다. 플러그인도 많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개발환경을 꾸밀 수 있습니다. 하지만 vim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를 해야합니다. 다른 개발툴 처럼 설치하고 단순히 개발하는 데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환경은 아닙니다. 단순히 코딩 뿐 아니라, 개발과정에 전반적인 과정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대신 익숙해 졌다면 개발속도는 대단히 빠르게 됩니다. 정말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고 즐기지 않는 한 정신 건강에 비추하지만, 매력적으로 느끼신다면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