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지와 10간을 조합하여 한해를 이름짓는데, 올해는 청 말띠의 해입니다.
10간의 갑과 12지의 오를 합해 올해는 갑오년이되는것이죠.
10간에는 색을 부여했는데 갑에해당하는 색은 청입니다.
그래서 청 말띠죠.
10간을 앞에서부터 2개씩 짝지어 색을 나눕니다. 총 5개의 색이고 색은 순서대로
파,빨,노,백,흑 입니다.
자 |
축 |
인 |
묘 |
진 |
사 |
오 |
미 |
신 |
유 |
술 |
해 |
갑 |
을 |
병 |
정 |
무 |
기 |
경 |
신 |
임 |
계 |
|
|
12지와 10간의 조합은 120가지이지만, 실제로는 60개조합입니다.
순서대로 합쳐나가고 2개씩 앞으로 밀려 처음으로 돌아오므로 60년에 한번씩 초기화됩니다.
올해는 갑오년으로 120년전(1894년)에도 갑오년이었겠죠. 바로 갑오개혁입니다.
그럼 1954년 갑오년에는 어떤일이 일어났을지..
제주 4.3 사건
독도에 한국영토표지를 설치
스위스 월드컵(독일우승)
한미상호방위조약(발효)-주한미군
사사오입-203명의 3분의 2인 135.333...
한반도분단의 기정사실화-제네바 한반도 통일회담
(1953년 정전)
반성해야할것과, 의미를 되새겨야하는 사건들이 많이 있네요.
그리고 올해는 브라질 월드컵이 있습니다.
수능보시는분들 전체적인 성적이 내려가겠군요.
말의 기운은 역동적입니다.
초식동물이고, 평소 얌전한것 같지만, 근본 성향은, 지치지않고 달리는 역동적인 기질입니다.
위 사건에도 보듯이 말의 해에는 무언가 실효성있는 사건들이 많이 일어날듯 합니다.
하지만 푸른색의 차가운 이미지를 잘 다뤄야 할듯 합니다.
파란색은 차분한고 차가운 이미지고, 붉은 색과 대조적인 색입니다.
붉은색이 역동적인 이미지와 더 잘 어울리겠지만, 청말처럼 말의 역동성과, 차분한 푸른 냉철함을 가지는 한해였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