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나온 과일주스를 살때 제일 눈에 띄는 문구가 농축과즙100%라는 문구다. 실제 소비자는 이 농축과즙이라는 것에 대해서 무지한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100%라는 말이 있기때문에 과즙을 100%사용하고 첨가물이 안들어 간 것처럼 보인다. 착즙과즙이 직접 과일즙을 낸 것을 말한다면 착즙과즙 100%라는 문구와 농축과즙100%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졌다.
그럼 농축과즙은 무엇일까?
농축과즙은 생착즙과즙을 열을 가열하여서 수분을 날리고, 반 이하로 부피로 줄인 것을 말한다.
이과정에서 과일 고유의 영향소와 향과 맛이 사라진다고 한다.
그래서 이런 처리후에 나중에 물로 원래의 부피로 희석을 하고, 원래 맛과 향을 다시 복원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첨가물이 들어간다. 그리고 이런 처리를 한 후에 단순히 농축과즙이라는 표기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대부분 농축과즙이라는 글씨만 보이고 아래 조그맣게, 첨가물들 목록이 보인다.
실제로 농측과즙100%라고 쓰여진 주스를 마셔보면 실제로 집에서 즙을 내서 마시는 주스와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이런 사실을 알고나니 정말 소비자들이 얼마나 모르고 소비하는지 생각이 들었다.
광고를 하는 입장에선 농축과즙100%라는 말을 마치 과즙100%로 순수한 과즙이라는 식으로 소비자에게 인식시킨다.
과일주스를 자주 마셨던 나에겐 실제 이런 정보를 알고 난 후에 충격이었다.
이런 농축과즙이 건강에 별 문제가 없을 지는 모르겠지만, 소비자가 더욱 현명한 선택을 하기 위해 좀 더 정확이 알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