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마인드맵을 손으로 그리는 것이 가장 이상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손으로 그리는 것은 한계가 있다. 과거에는 지식을 체득하는 것이 주요 목표였다면 현재는 정보를 어떻게 체계적으로 정리하느냐가 관건인 시대다. 정확도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빠르게 정보에 접근하느냐가 더 중요해졌기 때문에 마인드 맵을 체계적으로 다루는 프로그램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마인드맵을 사용하는 것 자체로도 큰 이점이 되지만, 좋은 프로그램 사용은 이점을 극대화 시킨다.
마인드맵 프로그램은 여러가지가 있다. 토픽과 하위 가지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해주는 개념은 같지만 프로그램들 마다 장단점이 있다. 여기서는 Simple mind를 소개한다.
Simple Mind
http://www.simpleapps.eu/simplemind/
simple mind는 무료버전과 유료버전이 있다. 모바일과 PC버전이 따로 존재하는데, PC 30일 Trial버전을 사용하면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경험하고 구매를 결정하면 된다.
모바일은 무료버전이 있는데 마인드맵을 그리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유료버전이 제공하는 토픽링크기능, 그림삽입기능 등의 아주 유용한 기능은 사용하지 못한다. 이 프로그램은 안드로이드, IOS, Mac, Windows 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한데, 모바일과 PC버전이 따로 있기 때문에 둘 다 사용하기 위해서는 각각 결재를 해야한다. 모바일 버전과 PC버전은 가격차이가 꽤 나지만 유료버전은 평생 라이센스다.
마우스 스크롤로 쉽게 확대 축소가 가능하고, 마인드 맵을 그리는 공간의 크기는 거의 무한대로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다른 마인드맵과 달리 마인드 맵을 그리는 형식에 제약이 없기 때문에 자신만의 마인드맵을 그릴 수 있다.
위 마인드맵을 축소한 모습이다. 마인드맵을 펼칠 공간에 대한 걱정은 안해도된다.
링크기능
매우 유용한 기능인 링크 기능은 단순히 마인드맵 토픽간의 링크 뿐 아니라 웹사이트나 문서를 링크할 수 있다.
인라인 함수에 링크된 화면을 열어서 inline 함수라는 토픽의 마인드맵이 열린 화면.
그림 넣기
그림 또는 토픽내부에 아이콘이나 그림을 넣을 수 있다. 노드 사이에 텍스트도 자유롭게 넣을 수 있고 배경색과 테두리 색 또한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클라우드와 연동
pc에서 작업한 내용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보기 위해서는 클라우드와 연동을 하여 사용해야 한다. 구글드라이브나 드롭박스(dropbox)를 사용하는데 드롭박스를 이용하는 것이 설정이 편리하다.
PC에서는 드롭박스에 가입을 한 후 드롭박스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아래처럼 공유폴더가 생긴다.
Google 드라이브와 동일한 개념이다.
마인드맵 프로그램 왼편에 구름모양 아이콘에서 Add Cloud로 자신의 DropBox폴더를 선택해주면 된다.
참고로 모바일용 Simple mind를 유료로 결재하여 블루스택이나 arc welder 로 pc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이 부분은 직접 비교사용을 해보고 결정해야겠지만, 여러 불편한 점이 있기 때문에 권장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