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키보드 인생 어언 20년, 생전 처음으로 3만원이 넘어가는 키보드를 샀습니다. 이름하여 제닉스 STORMX TITAN SE! 기계식 키보드들은 워낙 가격대가 높고 종류도 다양하고 제품들 마다 호불호가 갈려서 고민이 많았는데 타이탄은 워낙 평이 좋은 지라 아무런 망설임 없이 질렀죠. 아무튼 이제부터 짧은 사용기를 써보겠습니다. 포장을 뜯고 개봉을 했는데 생각보다는 심플한 모습입니다. 색상은 블랙 제품으로 온통 새까맣네요. 글씨조자 거의 보이지 않는 수준. 블랙이 이번에 새로 출시된 색이라 해서 샀는데 이 색도 좋지만 블루도 보고 싶네요. 여유 되시면 매장 가서 비교하시길 바랍니다. 좀 무겁습니다. 두꺼운 책을 드는 느낌인데 키 캡이 꽤 높더군요. 밑 받침도 높아서 전체적인 높이가 꽤 됩니다. 제품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