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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95

신데렐라 맨(2005) 삶에 희망을 주는 실화 영화

얼마 전 친구의 추천을 받아서 본 러셀 크로우, 르네 젤위거 주연의 영화... 미국의 대 공황(Depression of 1929) 이후를 배경으로 한 권투선수의 인생에서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과정을 잔잔하게 그렸다. 권투를 소재로 한 영화지만, 권투영화라기 보다는 한 인간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 역경을 겪는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누군가의 인생에 관한 드라마다. 사실 이 영화의 초반부를 보고 생각보다 지루하거나 재미없을 거라 생각했었다. 우선 시대 배경이 1930년대고, 삶의 밝은 면 보다는 어두운 면이 많이 드러난 시대를 배경으로 했기 때문이다. 만약 여운을 남기는 영화를 보고 싶다면 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보길 바란다. 평점은 10점 중 8.5점 이상 주고 싶다. 인생과 권투의..

관심사/영 화 2015.09.01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걸작인가 망작인가?

터미네이터2의 감동 이후에 망작 행진을 해온 터라 더 이상 기대도 안했는데, 왠걸? 이번엔 평점이 좋네.. 속는 셈 치고 영화를 본지 이제 한 달 째가 된다. 이젠 말할 수 있다. 그 동안 묵혀왔던 한 달 전의 감동?을… 우선 아놀드 슈왈제네거형님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멋진 연기를 하신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무튼 이번 영화를 보며 느낀 점은 이젠 더 이상 터미네이터 2의 감동을 느낄 수 없구나 라는 것이다. 특히 이번 제네시스는 테미네이터의 기본 시나리오에 밥상 뒤업기를 해버렸다고 생각한다. 감독이 무슨 생각을 하고 이딴 짓을 저질렀는지는 모르겠지만,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수습하지 못할 시간의 전후 관계의 인과성을 완전 없애버렸다. 결국 존 코너를 슈퍼 사이언 CG떡칠을 해버린 2015년의 영화는 ..

관심사/영 화 2015.08.26

인간의 뇌와 기억력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습득을 한다. 학습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뇌에 데이터를 저장을 해놓고, 필요할 때 꺼내서 쓴다. 컴퓨터와도 너무나도 유사하지만 컴퓨터와 단순히 비교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의 뇌는 사용하는 방향에 맞게 스스로 발전을 한다는 점이다. 지금부터 쓰는 글은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나의 뇌를 사용하며 느낀 점을 쓰는 글일지도 모르지만, 나름대로 근거가 있는 이야기들에 대해 나의 생각을 덧붙여 쓰는 글이다. 문자의 사용 인류가 문자를 처음 사용한 것은 (Before Christ)B.C. 30000정도 전이다. 문자의 사용은 지식을 기록하여 후대에 남길 수 있기 때문에 대단한 발견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인간은 문자를 사용하면서 특정한 능력을 잃어버렸는데, 그것이 기억력이다..

관심사/기타 2015.08.04

차일드44(child 44) 추천하는 실화 모티브 영화

톰 하디 주연의 차일드 44, 리뷰를 쓰기 전에 다른 리뷰들을 검색해보니 상 욕을 하는 리뷰들도 보이고, 그래도 네이버 평점이 8점대인 걸 보니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생각이 든다. 장르는 스릴러이고, 배경은 1950년 소련 스탈린 시대,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There is no murder in paradise"라는 말은 스탈린 시대의 국가관을 보여준다. 이런 배경에서 한 엘리트 장교가 살인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겪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다. 실화를 배경으로 했다고 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이는 스탈린의 정책으로 인한 '홀로도모르'라는 집단굶겨 죽임?으로 인한 후유증이 낳은 살인마가 모티브가 된 영화다. 실제 사건과 영화속의 사건은 20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실화영화라고 하긴 뭐하다. (참고 : 홀로코..

관심사/영 화 2015.07.30

알고리즘 문제해결 전략을 보며 느낀점

제목 그대로 이 책은 알고리즘에 관한 해결전략?을 알려준다. 기본적인 알고리즘으로 부터 어느 정도 난이도 있는 문제까지 전반적으로 다루는 책이고, 특히 프로그래밍 대회를 염두해 둔다면 좋은 지침이 될 거란 생각은 든다. 개인적인 서평 책의 난이도 : >중 설명의 친절도 : 중 책의 구성 : ==중.상 대상 독자 : >프로그래밍 기본이 잡힌(초보가 아닌) 알고리즘 문제 해결 전략 세트국내도서저자 : 구종만출판 : 인사이트 2012.11.23상세보기 워낙 서평이 좋은 책이라 따로 책에 대한 칭찬은 하지 않는다. 다만, 알고리즘이라는 분야 자체가 워낙 매니아 층이 강한 분야라 생각되고, 현업에서도 특정분야, 또는 특정 상황에서 자신이 알고리즘을 개발할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다 보니, 알고리즘에 관한 관심은, ..

관심사/도서 2015.07.28

로그라이크 게임 뭔데? 먹는거?

로그라이크, 영어로 Rogue Like, Rogue 같은 게임? 그럼 Rogue는 무얼까? Glenn Wichman이 만든 게임인 'Rogue'가 RogueLike 게임의 시초. 시대는 1980년대 이 게임이 하나의 장르로 굳어지고, 수많은 게임들이 'RogueLike'라는 장르로 탄생되었다. 이 게임의 특성은? 핵 앤 슬래쉬라는 장르의 대표적인 게임 디아블로라도 'Rogue'의 영향을 받았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하지는 않지만, 디아블로의 'Hard Core' 모드는 로그라이크의 대표적 특징이다. 한번 죽으면 끝이라는 설정은 게이머로 하여금 긴장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지금은 수 많은 게임의 춘추 전국시대, 실상은 새로움이 전혀 없는 상업적인 게임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하드웨어의 발전은 게임의 부..

관심사/게임 2015.06.24

빅 아이즈(Big Eyes, 2014) 실화 영화 추천

아기자기한 그림이 인상적인 영화 빅 아이즈. 영화를 본 후 폭풍 검색을 해보니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팀 버튼 감독의 영화답게 화풍이 몽환적이다. 팀 버튼 이란 감독은 참 넓은 마인드를 가진 분 같다. 자신만의 세계가 있지만, 결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작품을 만든다. 그리고 자신만의 세계도 적절하게 내포하는 듯 하다. 실제 주인공에 대한 사진은 구글링을 통하니 대단히 많이 나온다. 예전에 정말 유명했던 사건인 듯 싶다. 다음은 관련 사진들이다. 딱 봐도 남편이 화가 같지는 않다. 사업가 같은 느낌 아래그림은 영화 장면 속의 에이미 아담스.ㅠ 맨 오브 스틸(슈퍼맨)에서는 매력적으로 나오는데 여기서는 너무 아줌마 분장을 해 놨다. 그래도 이쁘지만 *.* . 정보를 찾다보니 에이미 아담스가 'her'(그..

관심사/영 화 2015.06.21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이것은 디아블로 같은 핵앤슬래쉬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Fury Load) 제목을 의역할 필요도 없는 영화. 매드맥스 시리즈는 취향이 아닌지라, 나중에 정 볼 영화 없으면 보려고 했는데, 근래 들어 뭔가 좀 빵 터지는 영화가 없는 듯하고 평점도 좋길래 기분 전환할 겸 봤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워터월드 오마주, 느낌은 디아블로의 핵 앤 슬래쉬.이 영화가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평점이 말해 주듯이 이 영화를 본 사람의 80%정도가 좋은 평을 했습니다. 매드맥스라는 영화는 핵전쟁 후의 광란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것으로 영화에 미친 분들이 많이 등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유를 따지시는 분들은 더 로드(The Load)나 나는 전설이다 같이 적어도 있을법한 일을 소재로 하거나, 인간의 내면에 대한 묘사가 심도있는 지구 종말물이 취향에 맞..

관심사/영 화 2015.06.20

엑스 마키나(Ex Machina, 2015)(인공지능 영화) 추천 영화

정말 오랜만에 본 영화고 기대하진 안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영화입니다. 네이버 평점도 괜찮고, 전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사람으로, 만약 감독이 프로그래밍에 전문가가 아니라면 감독이 꽤 공들여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억지스럽게 짜맞춰진 부분도 있지만, 그건 통상적인 시간 제한이 있는 영화라는 특성상 어쩔 수 없구요. 그래도 이 영화는 그나마 호불호가 극하게 갈리지 않는 편이라 생각되네요. 영화의 제목은 아마 데우스 엑스 마키나 에서 따지 않았나 추측합니다. 영화 엑스페리먼트 또는 디바이드 와 같이 한정된 공간에서의 실험을 하기 때문에 나오는 등장인물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런 영화의 특징은 사람의 심리를 이용해 자극하고 어떤 변화를 유도하여 관객이 이에 동조하게 되면, 영화에 깊게 빠져 들게 합니..

관심사/영 화 2015.06.04

드로잉 기초연습 얼굴 여러각도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해왔는데, 아직까지 실력은 그대로다. 물론 연습을 안해서 그렇다. 나의 특별한 습관인지 아니면 모든 사람이 그러는지 모르지만, 무슨 공부든 목차의 처음부터 차례대로 하지 않으면 뭔가 제대로 안 하는 것 같아서 아예 시작을 안했던 것 같다. 이젠 나름의 경험으로, 이런 습관은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다고 결론 내렸다. 첫째로, 이런 특성의 사람들은 어떤 분야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면 현재까지 그 분야에 기본적인 맛보기 없이 그 분야를 시작하게 되고, 그 분야에 대한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아예 모르는 상태로 있기 때문에, 모 아니면 도 형식의 지식을 갖게 된다. 물론, 지식이 홍수처럼 범람하는 인터넷 세상에서 너무 많은 지식에 노출되는 것은 자칫하면, 다양한 분야를 아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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